안녕! 나의 MT-07아! 2024년 12월 20일 오전 09시 10분 무렵, 구매자가 MT-07을 확인하고 있다. 2024. 12. 20.(금) 오전이었다. MT-07이 나를 떠나 고령으로 갔다. 애인을 차에 태워 데려가는 곳이 고령이라 했다. 가슴이 먹먹했고, 아프다기보단 저렸다. 저릿저릿한 그런 느낌이었고, 종일 착잡했다. 스스로도 이런 감정이 매우 의아하면서 오토바이를 상대로 처음 겪는 것이라 당황했다. 지난 10월 말 무렵일 것이다. 울산에서 2024년식 800 MT 신차를 데려온 다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MT-07을 중고차 매물로 올렸다. 『당근과 중고나라』, 『파쇼』 3곳에 공지했다. 매물을 확인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일부 있었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한 사람이 2명, 문자를 보낸..